[일요서울ㅣ경북 김대우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생아들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사람들 사이에서 진정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60% 이하 가구로 출산예정일 40일 이내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보험료납부확인서, 산모수첩을 지참하여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3명이상)가구에서 출생한 신생아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쿠폰발급이 가능하다.

청각선별검사결과, 재검대상자는 확진검사 비용 중 본인부담금(전액본인부담금 제외)도 1회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북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선천성 난청은 신생아 1000명당 2~3명꼴로 발생하고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청각장애·언어장애가 되지만 조기에 발견해 재활 치료를 받으면 정상에 가깝게 성장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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