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주관, 일본.한국 관광업계 경주 관광 활성 한 목소리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장 타가와 히로미)와 한국관관업계 등 200명 참석한 가운데 1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16 한일관광교류 1천만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 ‘한일 관광인 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 한다.

이번 행사는 3년간 지속 침체된 방한일본시장이 금년 말 회복(14년 수준) 예상에 따라 양국 간 관광교류(방일 한국인 500만명, 방한 일본인 230만명) 불균형을 해소하고 한일관광교류 1000만 명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일본국 노력 촉구 및 양국 협력 강화에 있다.

또 국내 관광업계의 일본관광객 환영 분위기 연출 및 수용태세 재정비 계기를 마련하고, 경주 지진 피해 응원 투어를 통해 경주 관광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그간 문체부 초·중·고 현장학습과 수학여행 취소 등 단체 관광객들이 크게 감소됨에 따라 침체된 경주 관광활성을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확대(유스호스텔, 팬션)와 저리지원(2.25%→1%), 가을여행주간(10.24∼11.06) 운영, 하반기 정부기관 행사 경주 집중 개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국내관광산업본부 워크숍(10.7∼10.8) 등을 개최하는 등 지역관광 이미지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해 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멀리서 경주를 방문하여 준 일본여행협회를 감사를 전하며, 이번 일본과 한국과의 관광교류 계기가 앞으로 세계문화유산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양국의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희망했다.

한편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한국관관업계 공동 투어단은 14일 경주 불국사‧석굴암을 탐방하고 경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채 다음 일정을 위해 떠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