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포인트제 적극 도입 … 직원 교육 실시로 인식제고 노력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가 소통하고 협업하는 공직문화 조성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칸막이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등 협업을 통해 성과를 높이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4월 협업포인트제를 적극 도입했다.

협업포인트제는 행정 내부 전산망인 온-나라 이음 시스템을 통해 업무적으로 도움을 준 상대방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1회에 10포인트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협업포인트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올해 4월 울산광역시 협업포인트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행정자치부 협업행정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협업포인트 제도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안내 배너 및 팝업창 게시 등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11월 말 기준 받은 협업포인트 평균이 53.08포인트로 특‧광역시 중 1위의 활성화된 성과를 보였다.

또 ▲신속‧간편한 보고문화 정착 ▲회의 기본 원칙 준수 및 운영 방법 개선 ▲지식 공유 활성화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통한 업무환경 개선 등 일하는 방식을 협력적‧참여적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직 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창출되는 조직 내 긍정적인 에너지는 대민 서비스 향상에도 영향을 준다. 앞으로도 직원 간 소통‧협업 증진으로 창의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소통과 협치의 정부 3.0 가치 구현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제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자부장관상을, 정부 3.0 집단지성 혁신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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