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4차 산업혁명 기반 육성 공모사업 기획보고회’ 개최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제조업의 혁신에 본격 대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2일 시청2별관 의회대회의실에서 재료연구소, 중소조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와 조선산업 위기대응 및 4차 산업혁명 기반 육성을 위한 ‘2017년도 4차 산업혁명 기반 육성 공모사업 기획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올해부터 대형 국책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는 ‘파워유닛 부품소재 산업기반 구축사업’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신규 기획사업인 ‘민군협력 함정특화산업 복합단지 구축사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제조업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기계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기반구축사업’ △‘가상제조 Reality Center 구축사업’ △‘소프트웨어 기반 노후기계산업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등 2017년도 정부 공모 대상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시는 이날 각 사업기획 주관기관별로 보고한 사업들의 세부 추진계획서 작성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지역산업 거점기반사업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신청, 정부 산업기술혁신연구 신규과제 제안 등 상급기관 보고 및 협의를 통해 2017년부터 정부지원과제 채택 및 사업시행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산업의 혁신과 제조기업의 변화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므로 세계 주요국가의 산업동향 및 중앙정부의 산업육성 정책방향을 잘 예측해 신규 기획과제들이 2017년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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