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결의대회’ 개최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가 13일 오후 본관 2층 시민홀에서 20여 개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동절기 에너지 소비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급증에 대비해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결의문 낭독, 온맵시 실천 퍼포먼스, 옷맵시 의류전시‧판매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에 따른 탄소 포인트 및 그린카드제도 확산 참여 등 4개 항으로 이뤄진 결의문을 채택하고 ‘온(溫)맵시’ 실천 퍼포먼스도 펼쳤다.

아울러 부대 행사로 ‘동절기 온실가스 줄이기 거리캠페인’이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청 사거리에서 그린리더울산광역시협의회 주관 아래 개최된다.

‘온(溫)맵시’는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을 통해 사무실과 집안 등의 실내 난방온도를 낮춤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고 지구온난화도 막는 현명한 겨울나기 패션 스타일을 일컫는 말로 내복 입기를 권장한다.

내복을 입는 것만으로도 약 2.4℃의 보온효과를 발생하므로 그만큼 실내 난방온도를 낮출 수 있고 더불어 온실가스 감소와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온(溫)맵시 의류 현장 할인 판매 행사’는 13일~14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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