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 3곳을‘행복나눔 가게’로 지정해 눈길을 끈다.

상갈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3개월 이상 성금·성품을 기탁하거나 연간 12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업체를 올해 처음 선정해 지난 12일 현판식을 가진 것이다.
 
이번에 처음 선정된 업체는 맥주집인‘엘리팝’, 고깃집인‘금강산화로구이’, 닭갈비집인 ‘참신한닭갈비’ 등 3곳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 6월부터 매달 치킨, 갈비탕, 닭갈비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행복나눔 가게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해 세제혜택을 주게 된다.

상갈동 관계자는 “이웃돕기 운동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많은 곳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행복나눔 가게를 처음 도입했다”며 “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