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제주 김태윤 기자] 지난 10월 제18호 태풍 “차바”피해와 관련하여 피해복구비가 확정된 가운데 3회 추경 예산 배정에 따라 재난지원금 지급이 마무리 될 계획이다.

제주시는 국비가 제3회 추경에 배정됨에 따라 12월 중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보험 가입 여부 및 소득수준 등 주생계수단 확인을 완료한 상태이다.

재난지원금 지급은 주택이 전파·유실된 경우에는 900만 원, 반파 450만 원, 침수 100만 원이 지원되며, 주택피해자는 구호비가 추가 지원(전파 48만 원, 반파 24만 원, 침수 5만6000원/1인당)된다.

농업이나 어업, 임업 등 주생계수단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개인별·농가별 피해 규모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다르며(최대 5000만 원), 재난지원금 지급 전 주생계수단 및 소득수준 등을 확인한 후 최종 지급된다.

현재 재난지원금 지급 현황은 농업분야은 1616건 28억1000만 원 지급됐으며, 나머지 613건은 12월 3회 추경 예산 배정(37억3300만 원) 즉시 재난지원금 지급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현재 농업분야를 제외한 주택 424건 5700만 원, 축산업 108건 5억1800원, 수산업 50건 8억6500만 원, 임업 30건 9300만 원, 인명 1건 1000만 원 등 696건 19억9300만 원은 지급을 완료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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