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농가 애로사항 해결과 딸기 품질 향상 위해 실시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시설딸기 재배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딸기 품질을 위해 ‘시설딸기 온실환경관리기술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첫날 하동군농업기술센터와 인근 재배단지에서 시작으로, 13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14일 양산시농업기술센터와 현지 포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는 네덜란드 시설원예 전문 컨설팅 회사인 델피(Delphy) 소속 ‘조스 반 하몬트(Jos van Hamont)’ 컨설턴트가 강의를 맡아서 진행하며, 딸기와 아스파라거스 현장 기술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컨설턴트로 알려져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동안 겨울철 약한 태양광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온실 환경관리와 작물 생육과정 관리방법 등 실용기술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농업인들에게 교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양수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은 “시설딸기 재배 시기가 예전보다 많이 앞당겨지면서 재배기술에 대한 변화도 필요하다”며 “재배 환경에 맞는 최신 기술을 농가에서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