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경남 창원시의 ‘창원관광 홈페이지’가 ‘제13회 웹 어워드 코리아(WEB AWARD KOREA)’에서 여행관광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국내 최고권위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인 ‘웹 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국내를 대표하는 웹(Web)·앱(App)분야 전문가 3000여 명의 평가단이 디자인(비주얼/UI),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올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기존 창원관광 홈페이지는 노후된 관광정보와 관광 관련 사진, 영상자료 등이 산재해 있어 이용자들에게 직관적인 관광정보 제공이 어려웠고, 태블릿, 스마트폰 등 사용자의 다양한 정보기기에 대응할 수 없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낮았다.

이에 올해 8월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이용자의 다양한 정보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창원관광 홈페이지를 반응형 웹페이지로 개편했다.

창원의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ㆍ축제, 숙박, 쇼핑 등 풍성한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화면구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나만의 여행코스 서비스, VR 파노라마 서비스, 할인쿠폰 제공, 창원 대표관광자원 스토리텔링 영상 제작, 테마별 여행코스 추천 등 이용자 중심의 신규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서비스 제공 방식도 일방향 정보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 간 참여와 소통을 위한 SNS 연계 서비스와 오픈 API 적용 등 다양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은 창원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각오가 남다른 우리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창원을 방문한 관광객이 창원관광 홈페이지 하나만 보고도 창원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이용자 중심의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