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계고 학생들의 창의성 길려주고 탐구해 보는 경험 갖도록 마련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4시간동안 부산과학교육원에서 부산 일반계고 58개팀 학생 2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고교 과학프로젝트연구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일반계고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스스로 교과서나 생활 속에서 연구주제를 찾아 탐구해 보는 경험을 갖도록 하기 위한 자리다.

대회에는 지난 11월 학교별 교내대회에서 선발된 1팀(학생 2∼5명)이 학교 대표로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학생들은 이날 물리와 지구과학, 생명과학, 화학 영역에서 선정한 참신한 주제로 평소 탐구한 과학프로젝트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심사위원의 질의에 대해 응답하는 등 심사를 받는다.

심사는 주제의 창의성과 논리성, 합리성, 과학성을 비롯해 연구의 가치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심사결과 우수 참가팀에게는 교육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 과학동아리의 탐구활동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과 탐구력 등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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