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유관기관 투자협력 파트너십 강화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남구 삼산로 200 신라스테이 울산에서 울산시, 외국인투자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유치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투자유치과를 비롯한 창조경제과, 산업진흥과, 에너지산업과, 산업입지과, 관광진흥과, 물류택시과, 도시개발과 등 투자유치 사업부서 실무자, 쿠라레, 노벨리스, 듀폰, 바스프, 바커, 솔베이, 에어프로덕츠,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SK에너지, S-OIL 등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산단공울산지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울산도시공사, 울산항만공사, 울산KOTRA사업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고루 참석하여 글로벌 산업동향 공유 및 외국인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김병권 투자특보의 인사말씀, 투자홍보영상 상영,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김세진 KOTRA 유치총괄팀 차장은 ‘외국인 투자유치 방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외국인투자의 새로운 트랜드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외국인투자 정책 방향, 외국인투자 대내외 환경 및 투자유치전략, 제도개선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강환국 KOTRA 시장조사실 과장은 “미국, 트럼프 시대의 통상정책 전망과 우리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트럼프 통상정책에 던지는 4가지 질문, 우리기업의 산업별 기회요인, 진출전략 및 대응방안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로 특강에 나선 송태인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전무는 “미래 국제유가 및 글로벌 에너지 시장 개편에 따른 에너지/석유화학산업 영향”이라는 주제로 미래 오일 및 가스 가격전망, 북미지역 셰일 오일 및 가스 개발동향, 글로벌 저유가 시대 정유․석유화학산업 영향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외투 기업들의 내년도 경영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자유치 관련기관 간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투자정보 공유 및 파트너십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러한 공유와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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