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에 돼지고기 1.4톤 전달

[일요서울 | 제주 김태윤 기자]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김영선)와 남제주지부(지부장 양치수)는 서귀포시 지역 요양시설 20개소에 8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1440㎏)를 전달했다.

위 지부는 서귀포시 지역 양돈농가 63명이 참여하는 단체로 2005년도부터 매년 연말이면 지역내 홀로사는 어르신 및 요양시설 등에 돼지고기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요양시설 관계자들은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서 어르신들의  몸보신으로도 아주 좋은 음식인데,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나눔 기회가 돼 아주 뿌듯하다고 했다.

또 협회에서는 지난 10월에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22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주시는 한돈협회 회원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돈협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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