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풍부한 독서량을 바탕으로 글쓰기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영백)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사빈 학생이 전쟁기념관, 문화일보사, 한국청소년연맹에서 주관하는 ‘제21회 전쟁기념관 전국학생 글짓기 공모’에서 국방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국방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호국 선열들에 대한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상무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전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나라사랑 평화사랑’을 주제로 산문형태로 개최한 대회에서 김사빈 학생은 ‘외면당한 상처’라는 제목으로 전쟁을 그저 어둡고 창피한 과거로 생각하지 않고 과거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가 바꿔가야 한다는 글로 대상을 수상했다.

평소 풍부한 독서량을 바탕으로 글쓰기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김사빈 학생은 올해 ‘재난과 안전 NIE 패스포트‘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교내에서 개최하는 글짓기나 소감문 쓰기에서 다수의 상을 받는 등 글쓰기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 왔다. 이는 울산외고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글쓰기 등의 다양한 능력들을 길러 준 결과이다.

김영백 교장은 “이 공모전은 학생들의 나라사랑하는 정신과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른 인성을 갖추고 있는 본교 학생들이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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