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헬스장, 유아풀, 샤워실, 스파탕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요서울 | 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에서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등 개·보수공사로 인해 지난 3월 21일부터 장기휴장에 들어갔던 애월국민체육센터가 2017년 1월 4일 목표로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월국민체육센터는 지하 2충· 지상 2층의 부지 7733㎡, 건물 1532㎡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영장, 헬스장, 유아풀, 샤워실, 스파탕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9억5000만 원을 투입해 레인2개 증설 (장애인· 어르신용), 헬스장확장, 유아풀, 경사로, 기계설비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본 시설물은 천연 바닷물을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실내수영장으 로 약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미네랄 및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혈 액순환 및 피부질환 예방 효과가 있어 노약자 및 장애인등의 절 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신체가 불편한 시민들이 매우 선호하는 수영장이기도 하다.

애월국민체육센터는 시민은 물론 도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이용을 할 수 있어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해 12만7274명이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힐링 공간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개장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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