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 씨는 송산2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6일 의정부시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기프트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차량을 활용한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프트카 선정자는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종을 지원받게 되고 창업지원금 500만 원과 차량 취․등록세 및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한편,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 씨는 의정부시 송산2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기아자동차 봉고 1톤을 포함해 27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차량을 활용해 토스트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 씨가 기프트카에 선정된 배경에는 송산2동행정복지센터 자치민원과 사회복지담당자의 적극적인 상담을 통한 서비스연계에 대한 노력이 담겨있다. 동 사회복지담당자는 정기적으로 복지대상자와 심층적인 모니터링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들을 연계하고 있다.

의정부시에서는 최초로 ‘기프트카’ 주인공이 된 최씨는 “엄마의 사랑처럼 영양이 가득한 토스트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의 꿈을 키우고 있는 최 씨가 제2의 인생을 희망차게 시작하길 바란다며 저소득․취약계층의 꿈을 돕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의정부시도 맞춤형복지를 통해 복지행정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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