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방자치단체 중 최장기간 정기적인 조찬포럼 개최분야의 세계 최고 기록으로 공식 인증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문향재 조찬포럼이 지난 9일 EU OWR로부터 세계 지방자치단체 중 최장기간 정기적인 조찬포럼 개최분야의 세계 최고 기록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7월 26일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기록인증을 받은 데 이어 새벽을 여는 공직자들의 토론과 경연의 장인 문향재 조찬포럼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우수한 기록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문향재 조찬포럼은 전문 분야별 행정혁신위원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대표와 공직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장이 주재하는 조찬포럼 뿐만 아니라 국장, 단장, 소장이 주재하는 조찬포럼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2013년 1월부터 운영해온 조찬포럼은 2016년 11월말까지 행정혁신위원회 주관 조찬포럼은 총 37회 662명이 참석했고, 국·단·소별 조찬포럼은 주 2회 총 250회 4259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 문향재 조찬포럼은 조선시대 세종이 집현전의 유능한 학자들과 새벽 4시에 토론과 경연을 벌인 것을 롤 모델로 해 시 사업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안을 토론하고 결과를 시정에 반연계 및 반영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를 연구하는 공부하는 조직으로 선도해 혁신적인 시정운영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조찬포럼의 주요성과는 2014년 10월 16일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의정부시가 최우수상을 수상의 공적이 되었으며 여성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가족친화도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정의 발전과 더 나은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열정으로 참여한 행정혁신위원, 시의원, 시민, 공직자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조찬포럼이 양적 측면과 함께 질적으로 좀 더 발전하여 시정의 혁신엔진, 시정발전의 전략,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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