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2017년 1월부터 시행

[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각 가정마다 보급하는 수돗물은 과학적인 정수체계와 철저한 수질관리로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막연한 불안감, 상수원에 대한 불신 등 심리적 요인으로 수돗물을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삼척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해 시민들의 수돗물 수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2017년 1월부터 시행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검사결과를 알려 준다. 

삼척시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전화로 또는 물사랑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차ㆍ2차 총 11개 항목에 대하여 삼척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통보한다.

삼척시에서는 마평정수장 연수화시설 가동과 수도 홍보관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수돗물 불신해소에 적극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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