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대상 선정에 따른 관련 예산 확보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가양동 소재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국·시비 20억3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국·시비 확보는 그동안 건축물 내구연수 경과와 함께 벽면균열, 지반침하 등의 문제점을 보였던 평화의 마을이 지난 10월 2017년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대상 선정에 이어 16일 대전시의 해당 예산 편성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구는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에 대한 안전진단검사를 통해 여러 곳에 관찰이 필요한 위험요소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보건복지부 기능보강사업 신청과 함께 대전시에 적극 설명 등 그간 펼쳐왔던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평화의마을 새 보금자리는 현 시설 소재지 앞마당에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지며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최근 대전에서도 일정 규모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던 상황 속에 소 읽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아동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우리 구가 적극 펼쳐왔던 노력들이 빛을 발하게 돼 반가운 마음이며, 아동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사업 추진에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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