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7년 세입세출예산안 계수조정 마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재철)는 지난 16일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3435억4967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 3435억4967만 원 중 일반예비비 10억 원 등 12개 사업 24억9060만8000원을 삭감하고 삭감예산을 내부유보금으로 증액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3부터 16일까지 4일간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본격심사 했고 지난해와 다르게 17개 동 업무보고와 예산안을 심사 의회와 동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육상래 의원은 “기획실 예산 전체가 64억9900만 원인데 여기서 10억 원이 감액이 됐다는 것은 예산편성 지침에 문제가 있지 않나 판단이 든다며 앞으로 예산편성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귀태 의원도 기획공보실 소관 예산심사를 하면서  우리구가 SNS활용 구정홍보노력이 타구에 비해 부족하다며 홍보기능 강화와 원칙있는 공보기능을 주문했다.

문제광 의원은 감사실소관 예산액 중 우수공무원 포상금 100만 원 삭감을 지적해 이번 업무감사 등 수고하는 감사실 직원들의 포상 확대를 요청했다.

홍순국 의원은 오류동 소관 예산심사를 하면서 재가노인현황 등 동 예산을 질의하며 소외를 당하는 분들이 없도록 당부했다.

하재붕 의원은 복지경제국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서 지방교부세가 지난년도에 비해 3억1500만 원 감액 사유를 지적 앞으로 심도있은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류수열 의원도 신규 무상지원 되는 중3 학생들이 친환경 농산물 지원대상이 되는지 묻고 급식단가가 인상된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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