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고성군은 2017년부터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무원의 인기가 높아지며 관내에도 공시생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교육적·지리적 여건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 이에 군은 공무원 임용시험 준비를 위하여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인구를 방지하고 우수한 향토인재의 공직임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은 상·하반기를 구분해 연중 실시될 예정으로 상반기 강의는 2017년 1월 2일부터 6월 9일까지 23주간 고성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상반기 수강생 모집기간은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 기간 중 화~금요일이며,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고성평생학습관을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 및 주소변동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하고, 수강료는 접수 시 6개월분 수강료인 3만 원을 선납하면 된다.

대상자는 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고3졸업예정자 및 일반주민으로 신청일 현재 고성군 실거주자 중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인 자인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다.   

고성군은 강의를 위해 ㈜박문각 에듀스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초고속 인터넷 시스템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형 실시간 강의로 서울의 강의 스튜디오와 고성군의 수강교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게 했다.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는 실시간 원격강의로, 선택과목인 행정법, 행정학, 사회, 수학은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는 실시간 원격강의로, 선택과목인 행정법, 행정학, 사회, 수학은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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