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6일 2017년도 벼 못자리용 상토 및 병해충 방제농약과 과수농가에서 사용하는 외래돌발병해충 방제농약에 대하여 품목선정을 위한 선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목선정협의회에는 포천농협을 비롯한 7개 지역농협, 읍․면․동 산업팀장, 쌀연구회, 사과 및 포도연구회 관련자 30여 명이 참석해 좋은 품목 선정을 위해 제품에 대한 특성과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농업인들에게 보다 적합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품목으로 결정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토론에서는 못자리에 필요한 상토와 벼에 발생하는 도열병약, 벼 물바구미 농약 및 흑명나방 농약과 과수농가에서 사용하는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돌발병해충에 쓰이는 농약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번 품목선정협의회는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농자재에 대한 실질적인 사용효과 및 품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실제로 영농에 적합한 품목을 선정하여 공급함으로써 포천시 농업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포천시 농업발전을 위해 서로 농업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협조해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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