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상공회의소(회장 최윤길)는 15일 용정회관 3층에서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시의회의장, 김덕진 경제복지국장, 전·현직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및 고문을 비롯해 포천지역 중소기업인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지역경제 활성화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화합행사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으며, 1부 식전행사에는 2016년 한 해 동안 포천상공회의소 주요업무 추진 현황 및 성과를 평가·분석하는 사업성과보고 발표의 시간이 있었으며, 이어서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포천 시립예술단의 특별공연이 이루어져 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의 흥을 돋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 공식행사에는 최윤길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과 김영우 국회의원 및 정종근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을 대신해서 참석한 김덕진 경제복지국장이 올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이지산업 지미숙 대표와 아셀떡 김명진 대표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또 이 자리에서 포천상공회의소 여성CEO협의회 최이분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랑의 성금(300만원)을 포천시에 전달해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대의를 실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최윤길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이 살아야 포천의 미래가 있는데,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되고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이 탄핵되는 등 대내외적 악재가 발생하고 있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포천지역이 나름대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피나는 노력의 덕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운영평가회는 지역상공인의 화합과 친목의 장을 마련하고 사기를 진작하며 기업인 상호간의 정보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행사로서 포천상공회의소 주최․주관 및 포천시청·포천시의회 후원으로 매년 12월 중순경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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