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인구 10만 이상 전국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본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과 관련한 지자체의 현황 수준 및 시행정책을 평가․진단하여 합리적인 교통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교통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에 대한 현황 평가지표 20가지와 정책 평가지표 12가지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입력․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종합평가 결과를 산정했다.

의정부시는 인구 30만 이상의 단일 도시 그룹인 ‘나’ 그룹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으며, 이와 같은 성과는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수 도시에 선정됨으로써 교통 선진도시 구현을 위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교통은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만큼, 새로운 정책 개발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면서 경기북부 교통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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