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 음식점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전개

[일요서울 | 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낭비 없는  외식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달 22일 부터 지난 6일 까지 다중이용 음식점 쓰레기 50% 줄이기 위한 캠페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음식점 영업주의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단체 소속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나서며, 제주시 관내 음식점 1000개소를 대상으로 “먹지 않을 음식물 되돌리기”, “먹다 남은 음식물 싸주기” 를 주 내용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아울러 범시민 쓰레기 줄이기 100인 아젠다 중 음식점 실천과제인 “반찬가지 수 줄이기”를 위한 음식점 대표의 실천 서명운동도 함께 펴고 있다.

또 제주시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위생단체 실천결의대회 개최, 경조사 전문 음식점 대상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홍보 및 남은음식 싸주기 용기보급 등 쓰레기 50% 감량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시에서는 모범음식점 수분 감량 설비 설치 독려, 쓰레기 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한 저감화 활동 전개 및 지속적인 위생업소 영업주 교육 등을 통하여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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