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지방 23개 병·의원과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2월 5일∼14일까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양화 사무총장이 각 병·의원을 직접 방문해 대표원장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협회와 병·의원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지원, 병원 내 홍보물 배치 등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해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이양화 사무총장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증자가 필요하다”며 “이에 기증 활성화를 위해 협력 병·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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