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각 2명, 중학교 각 1명, 고등(특수)학교 2명 모두 총 8명 선정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배움터지킴이 봉사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2016년 배움터지킴이 봉사자 교육감 표창 대상자를 8명 선정했다.

현재 배움터 지킴이 봉사자는 전 초, 중, 고, 특수학교 240교에 1교 1명 활동을 원칙으로 하고 안전강화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35교는 1.5명이 배치돼 학생들의 안전지도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표창수여자는 강남·강북 초등학교 각 2명, 중학교 각 1명, 고등(특수)학교 2명 모두 총 8명을 선정했으며 상장은 배움터지킴이 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교직원 회의 시 학교장이 직접 전수하도록 했다.

각급학교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는 위촉직 자원봉사자로 각급학교장이 위촉하며 위촉 시 전직 경찰, 군인, 상담사, 사회복지사를 우대하지만 학생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주요역할은 등·하교 안전지도, 외부인 출입관리, 취약시간대 순찰을 통한 안전환경 강화, 교사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활동시간대와 활동 내역은 학교장과 자율적으로 협의해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배움터지킴이 봉사자의 적극적인 활동 유도를 위해 활동여건 개선에 노력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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