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차적으로 감귤성목이식을 확대 지원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수입개방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중점사업으로 2017년도 성목이식사업을 추진한다.

총 10억 원을 투입해 높은이랑 성목이식, 개폐형 위드스톱 시설, 다목적 자동방제시설 등 1년차사업 23ha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9일~29일(11일)이고, 신청조건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650㎡이상이며, 농업용수 및 전기시설(5kw)이 갖추어진 노지감귤원에 한해 필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대부분의 감귤원은 혼․밀식 성목 감귤원으로 생육조건이 열악하고 작업도 불편해 고품질 감귤 생산에도 한계가 있다며 감귤원 정비로 작업환경 및 생육환경을 개선하면 당도가 1°Bx~1.5°Bx이상 높은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감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연차적으로 감귤성목이식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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