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한석규, 손예진, 고수…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참여

강우석 감독 · 한석규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한석규, 자타가 공인하는 스크린 퀸 손예진, 군 제대 후 행보에 기대감을 모으던 고수가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감독 박신우/ 제작 시네마서비스)에서 뭉쳤다. 영화 <백야행>은 한 순간의 실수로 일그러진 운명을 살 수 밖에 없는 두 남녀와 그들을 추적하는 집요 한 형사의 운명적 관계를 그린다. 특히 <백야행>은 충무로의 흥행파워 강우석 감독 공동 제작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들이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에서 뭉쳤다.

충무로 흥행파워 강우석 감독이 공동 제작으로 참여하고, 한석규, 손예진, 고수 등이 주연을 맡아 2009년 흥행사냥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백야행>(감독 박신우/ 제작 시네마서비스)은 한 순간의 실수로 일그러진 운명을 살 수 밖에 없는 두 남녀와 그들을 추적하는 집요 한 형사의 운명적 관계를 그린다.

‘더 이상 형사역할은 부담스럽다’며 출연을 고사하던 한석규는 감독의 단편 <미성년자관람불가>와 <백야행> 애니매틱스 동영상 콘티를 본 후 감독의 연출력에 확신을 갖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한석규는 영화 <백야행>에서 15년 전 미궁 속에 빠진 살인 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두 남녀의 어둡고 슬픈 운명을 유일하게 이해하게 되는 형사 ‘한동수’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태양 아래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걷는 것’이 유일한 바램이지만 유년시절 비틀린 운명 때문에 슬픔을 간직하고 살아야 하는 ‘유미호’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처연한 아름다움과 내면의 어둠’을 표현할 수 있는 완숙한 연기력, 호소력 짙은 눈빛을 동시에 지닌 여배우는 손예진 뿐이라고 판단하여 수많은 탑 여배우들이 출연 의사를 밝혀온 와중에도 손예진의 출연승낙만을 기다렸다.

항상 본인의 작품 선택에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온 손예진은 심사숙고 끝에 영화 <백야행>에 출연을 결정했고 그 후 시나리오와 투자가 완성되는 1년여의 시간 동안 변함없이 그 약속을 지켜주었다.

사랑하는 여인 ‘미호’를 지켜주기 위해 자신의 전부를 희생하는 ‘요한’으로 확정된 고수는 제대 후 1년동안 수많은 출연제안을 고사해오던 중 영화 <백야행>의 시나리오를 읽고 ‘이 역할을 만나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렸던 것 같다’며 시나리오를 읽은 직후 출연의사를 밝혀 5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하게 되었다.

영화 <백야행>은 침체된 한국영화의 회생에 두 팔을 걷어 부친 충무로 흥행파워맨 강우석 감독이 제작과 투자를 결정하여 200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강우석 감독은 박신우감독의 단편 <미성년자관람불가>와 <백야행> 애니매틱스 동영상콘티를 본 후 “영화를 제대로 찍을 녀석”이라며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그 자리에서 흔쾌히 투자와 제작을 결정하였다.

영화 <백야행>의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시절에는 단편‘금붕어’로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재펀드상을, 영상원전문사 재학시절에는 단편영화‘미성년자 관람불가’로 제4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기대주로 주목을 받은 신인 감독이다.

머리로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가슴이 젖어드는 미스터리 스릴러와 멜로가 결합된 독특한 쟝르의 영화 <백야행>은 일본추리문학계의 대표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일본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 <백야행>은 박연선 작가가 각본을 맡아 이미 충무로에서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정평이 나 큰 관심을 받아왔던 작품. 박연선 작가는 손예진과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 던터라 영화 <백야행>에서 다시 작업하게 된 두 사람의 조합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한석규, 손예진, 고수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백야행>은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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