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검사일로부터 7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248개 단지가 대상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2017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총 5억4000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북구는 지난해 처음 실시해 주민 호응을 얻었던 관리주체가 없는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사업에 4000만 원, 2007년부터 시행해 온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보수 지원사업에 5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북구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종합계획을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TF를 구성해 지원사업 신청서류 구비방법에 대해 직접 안내를 실시해 주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행정서비스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단지는 소규모 노후 단지 중 거주민 고령화 등으로 인해 지원사업 신청서류 구비에 어려움이 있는 단지다.

올해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보수 지원사업은 사용검사일로부터 7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248개 단지가 대상이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사업은 사용검사 15년이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이 지원대상이다.

지난해 사업대상 10개 단지를 제외한 129개 단지가 신청할 수 있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는 준공 일자에 관계없이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2017년 1월 31일까지 북구청 건축주택과로 하면 된다.

북구는 3월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대상단지 및 지원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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