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특색 있는 안전한 진로체험이 이루어지도록 지원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자체 구․군청 담당자, 5개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장 및 담당자, 학교현장 진로전담교사, 교육지원청 및 시교육청 관련 장학사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연간 운영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2016년 지역별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운영 성과는 관내 238교(초․중․고) 약 145,478명의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연중 자유스런 진로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관련 63교 11,437명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이 가능하도록 진로체험처 개발(1,232개), 우수 진로멘토 확보(780명), 학교와 진로체험처와의 매칭(1,859회), 진로체험처 안전점검(328곳), 진로체험 집중(중간 및 기말고사)기간 상황반 운영(2회) 등의 업무를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추진함으로서 지역별 특색 있는 안전한 진로체험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했다.

지자체 5개 구군의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시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학교(초․중․고)의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므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현장 진로전담교사의 업무가 크게 경감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성과 발표를 통하여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운영방법, 개선사항 및 기관별 공통 업무를 협의하는 등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참여한 진로전담교사는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이 확대되므로 학생과 진로전담교사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교육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으로써 지역 사회와 연계하는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만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지역의 중추적인 허브 역할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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