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기아자동차(기아차)가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전국 사회복지재단에 모닝, 레이 등 차량 18대를 기부해 화제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서비스 부문 노사가 지난 23일 경기도 시흥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과 복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9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레이 차량은 거모종합사회복지관(시흥), 성동구종합사회복지관(서울),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인천), 횡성군 수화통역센터(횡성) 등 전국 9개 복지단체에 전달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판매 부문 노사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통해 모닝 2대, 레이 7대 등 총 9대를 전국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올해 지원받을 사회복지단체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서울)을 비롯해 어울림복지재단(울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대전), 충북희망원(청주), 덕수복지재단(대구) 등 9곳이다.

이 차량들 또한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이용될 예정이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노사는 ‘노사합동 사랑나누기’활동 일환으로 2013년부터 해마다 복지단체에 차량을 기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복지단체 차량 기증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 노사는 서로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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