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1건의 사례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부문별 우수사례 선정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정부 3.0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 공보관 신효섭 주무관(34, 행정 7급)이 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자치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국민생각함의 활성화와 이를 활용한 정책개선 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2건(최우수상 4건, 우수상 8건)의 부문별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일반 국민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신효섭 주무관은 ‘관보 등에 게재된 각종 공사현황에 대한 실시간 지도서비스 제공’이라는 주제로, 공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도민 불편사항을 개선함과 동시에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효섭 주무관은 “관보를 비롯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은 생활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내용이 많지만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제안을 했다”며, “아쉽게도 이번 제안이 실제 정책까지 반영되진 못했지만, 앞으로도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여러 정보와 생활 편의를 연결시킬 수 있는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생각함은 온라인으로 정책 제안·집행·평가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중심 국민 참여 플랫폼으로, 지난 3월 28일 개통 이후 9개월 동안 교통,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60여건의 안건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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