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증가 실적과 고용환경 등을 심사해 선정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창원시는 ‘2016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26일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소재한 ㈜성우 등 3개 기업체에 표창패 및 인증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16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2013년 10월 1일 이전부터 창원시에 소재(본사 또는 주 공장)한 기업체로 상용근로자수가 20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면서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인원이 3명 이상이고,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고용증가 실적과 고용환경 등을 심사해 선정됐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26일 올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성우(대표이사 이상길), 제이아이유압㈜(대표이사 이상호), ㈜성호전자(대표이사 이준식)를 차례로 방문해 생산현장을 투어하고 기업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기업 氣살리기’에 직접 나섰다.

송성재 경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 청년의 일자리를 비롯한 경력단절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 발전을 기원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기술인력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2016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현판과 지역인재채용프로젝트사업 우선 선정해 창원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인센티브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2011년=휴먼중공업(주), 고려강선(주), ㈜한국기술검사원 등 3곳 ▲2012년= 덴소풍성전자㈜신우디텍, SG SERVO(주), 나라엠엔디(주), 한국공작기계(주) 등 5곳 ▲2013년= ㈜영동테크 ㈜낙원, ㈜성평, HSG중공업(주), 카바스(주) 등 5곳 ▲2014년=대신금속(주), (주)카스윈, (주)동진금속, (주)성우, (주)다린 등 5곳 ▲2015년=㈜위딘, ㈜연암테크, 데크컴퍼지트(주), ㈜일렉콤, ㈜경인테크 등 5곳으로 모두 23개 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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