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차단을 위해 소독하는 모습 (출처 : 대구시청 홈페이지)

지난 22일 대구 동구에서 발견된 큰고니 사체에서는 고병원성 AI가 발견되었다. 그동안 대구지역은 AI 피해가 없어 AI청정지역으로 분류되었지만, 최근 대구경북지역에 AI가 발견되면서 대구에는 비상이 걸렸다.

이에 대구시에서는 지난 26일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AI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대책 마련했다. 

AI의 조기종식과 차단 대응책으로는 대구 소재의 349농가 6천 567수의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사육하는 닭, 오리등을 수매해 도태하기로 결정했다. 긴급 수매비용으로 예비비 2억 원을 확보해 각 구,군에 배정할 계획이다.

또 동구에서 발견한 큰고니에서 AI가 발견됨에 따라, 발견지점으로 부터 10km내의 방역대를 설정하고 가금류 사육농가의 이동제한 및 방역강화 조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AI확산을 막기위해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축사 주위 생석회 도포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AI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동구는 물론, 남구, 수성구에서는 해맞이 행사를 전격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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