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는 28일 수원시청에서 ‘2016년 연말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에 공헌한 시민 13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수원시지부 윤진수 지부장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원시 배정미 시민감사관을 비롯한 106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따복공동체’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은 (사)수원음악진흥원 최혜영 원장 등 23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행정자치부·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의 공로는 공동주택 자치 우수관리,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 발전, 자원봉사 활성화, 나눔 문화 확산, 청소년 선도·보호 등으로 다양했다.

수원여객운수(버스), 성진운수(택시)는 ‘버스·법인택시 서비스 평가’ 최우수업체로, 동아교통(택시)은 우수업체로 선정돼 수원시장 표창과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지자체 부문 경찰청장상, ‘2016 복지행정상’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우수상, ‘가족 친화인증’(여성가족부 주관) 등 올해 수원시가 받은 상 3건이 봉납(捧納) 됐다. 수원시는 2011년 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후 올해 재인증된 바 있다.
 
염태영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하신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수원시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광장으로 향하신 시민 여러분에게 존경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수원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진 한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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