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1가구 태양광, 태양열 설치 등 지원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한 ‘2016년 그린홈 주택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에너지기본계획수립(2020년 그린홈 100만 호 목표 달성) 등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으며 태양광, 태양열 등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단독주택 소유자에게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올해 총 5억5000만 원을 들여, 가구당 태양광 90만 원(3kW 기준), 태양열 130만 원(20㎡ 기준)을 지원했다.

지원 가구는 총 71가구로 태양광 63가구, 태양열 7가구, 지열 1가구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설치됐다.

태양광(3㎾)의 경우 1가구에 월 3만 원 정도 전기요금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환 에너지산업과장은 “2017년부터는 기존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 보급사업과 별도로 아파트형 미니태양광 설비 보급 사업을 300가구 규모로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6개소), 융복합단지 구축사업(4개소), 주택지원사업(71가구),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13가구),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44개소) 등 7개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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