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ℓ기준 500원→700원, 40% 인상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는 지난 11월 9일 개정 시행된 폐기물 관련 조례 경과 규정에 의거 2017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40% 인상한 가격을 반영해 판매한다.

종량제봉투 가격은 5ℓ 90원→120원, 10ℓ 180원→240, 20ℓ 500원→700원, 30ℓ 750원→1050원, 50ℓ 1250원→1750원으로 인상된다.

20ℓ만 판매하던 재사용봉투를 5ℓ, 10ℓ, 20ℓ, 30ℓ로 확대 판매하고, 불연성봉투는 특수용(PP마대)으로 20ℓ 1800원, 40ℓ 3600원 두 종류로 판매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12월 25일까지 변경된 종량제 봉투를 제작 완료해 12월 26일부터 판매소에 공급을 시작해 2017년 1월 1일부터 변경된 종량제봉투를 판매할 수 있도록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쓰레기배출 수수료 인상됨에 따라 지정판매소 1064개소에 보관중인 기존 종량제봉투는 2017년 1월 1일 ~ 6일(5일간) 회수할 예정이며, 2017년 1월 1일 이후 기존 종량제봉투를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하다 적발되는 지정판매소에 대해서는 종량제봉투 공급 중단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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