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희)는 29일 오전 10시 경, 서장실에서 뺑소니 사망사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우 모 씨(36세, 남)에 대해 경기북부지방청장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월 22일 밤 11시 경 고양시 일산동구 강석로 편도 2차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에서 음주 만취된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를 충격, 사망케 하고 도주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인 우모씨는 가해차량이 마두역 횡단보도를 지날 때 신발이 하늘 위로 솟는 것을 보았고, 우측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등 결정적인 단서를 제보해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일산동부경찰서장은 “범죄신고 등 시민의식에 감사를 드리며 안전하고 살맛나는 일산, 주민이 행복한 치안공동체’를 만드는데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 가지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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