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경찰서(서장 진종근)는 지난 29일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심.바.다『마음(心)으로 바라보며, 다정하게 보호하는 대모』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심.바.다(심봤다)『마음(心)으로 바라보며, 다정하게 보호하는 대모』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밝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의 역할을 해주는 ‘대모’를 함께 연계하여 생활·학업지원,진로탐색 및 문화생활 지원을 해줌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의정부경찰서만의 맞춤형 보호지원 프로그램이다.

최근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필요성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 학부모폴리스, 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부모 없이 할머니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중학생 전 모(14세,여)학생의 첫 결실에 이어, 기초생활수급대상 가정으로 아버지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학생 문 모양(16세,여)과 학부모폴리스 박 모 씨(47세,여)가 엄마역할을 자처해 결연을 맺었다.

이에 의정부경찰서 진종근 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말이 있듯이 우리 관내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서는 경찰, 협력단체 등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에 대한 선도·보호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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