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지역 내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 3개 업종 527개 업소(숙박 274, 세탁 173, 목욕 80)에 대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를 실시해 29일 최우수업소 162개 업소(숙박 116, 세탁 15, 목욕 31)를 선정했다.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등급부여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영업자의 자율적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2년 주기로 매년 업종을 달리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소 일반사항, 법적준수항목, 위생관리기준 등 평가조사표에 따라 조사하고, 보건복지부 위생서비스수준 평가지침에 따라 녹색(90점 이상), 황색(80~90점미만), 백색(80점미만)등급으로 분류한다.

평가점수와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한 최우수업소(녹색등급)에는 인증 표지판을 배부할 예정으로, 최우수업소 선정 내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하고 전국 자치단체에도 홍보 공문을 발송한다.

한편, 백색등급업소에 대해서는 시설개선과 현지점검 등 우수업소로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 지도할 계획이다.

공중위생서비스 인증 마크

임성희 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자율적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관광도시 위상에 걸 맞는 수준 높은 공중위생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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