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단체 선정, 세종시 제외 특·광역시 중 최우수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행정자치부가 올해 시행한 2016년[FY2015년] 재정분석 평가에서 2013년에 이어 4년 연속 ‘가’ 등급을 받아 2015년 최우수단체에 이어 2016년에도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2억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8개 특·광역시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재정규모가 크게 차이 나는 세종시를 제외하면 사실상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이번 재정분석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재정건전성(500점), 재정효율성(500점), 책임성(벌점 65점) 등 3개 분야(1,000점 만점) 28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으며 재정관리시스템(e 호조)을 활용한 서면 분석, 관계 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입확충과 세출절감을 통한 책임성 있는 재정운영을 해온 결과 건전한 재정운영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재정분석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로부터 총 7억4000만 원(2013년 1억 원, 2014년 1억4000만 원, 2015년 5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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