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합격자 한 자리, 취업정보 공유 등 네트워킹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에듀윌(대표 정학동)이 주최한 ‘2016년 제19회 주택관리사 합격자 모임’이 28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600명의 에듀윌 출신 2016년 주택관리사 합격자들이 참석해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다. 합격자들 외에도 전년도 합격생들이 함께 참석해 그 동안 고생한 에듀윌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합격자들의 진로설계를 돕는 대화 및 교류의 기회도 마련됐다. 

에듀윌은 매년 이와 같이 공무원,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주요 과목 합격자들의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또 모임 이후에도 ‘합격자 동문회’ 정기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합격자끼리 취업 및 창업 정보, 법령 등 각종 정보와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합격자들의 새 출발과 안정적인 업계 적응을 돕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서윤규 씨는 건설회사 재직 중에 시험에 합격했다. 서 씨는 “퇴직 후 할 일을 고민하다가 주택관리사를 공부하게 됐는데 평일에도 퇴근 후 매일 1~2시간 이상은 공부해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고 말했다. 

서 씨는 “에듀윌에서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했다”며 “국내 주택시장이 점차 임대주택으로 변하는 추세라서 전망이 밝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배 합격자로 참석한 김종해 씨(16회 합격)는 현재 의정부 모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소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합격 후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관리소장과 친분도 쌓고 입주자 대표 회의에도 참석하며 경험을 쌓았다. 아파트 관리소장의 경우 공채도 있지만 알음알음으로 뽑는 경우가 많다”며 에듀윌 합격자 모임과 같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밝혔다. 

주택관리사는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의 건물 및 제반 시설을 관리를 총괄하는 직종이다. 공동주택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책임을 맡기도 한다. 

현재 3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 단지 관리사무소에는 반드시 주택관리사(보)를 채용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주택관리사, 500세대 미만은 주택관리사보를 채용하도록 돼 있다. 

주택관리사 자격 시험에 합격하면 주택관리사보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이후 공동주택 혹은 주택 관련 업무에 소장으로 3년 혹은 직원 5년 이상 실무경험을 쌓은 후 이를 등록하면 시장 혹은 도지사로부터 주택관리사 자격을 교부 받는다. 2015년 기준 주택관리사(보) 인원은 총18,881명이며 이중 7,814명(41%)이 아파트 관리소장 등 관련 보직에 취업이 되어 있다. 

내년 제20회 주택관리사 시험은 7월 15일 1차, 9월 30일 2차로 예정돼 있다. 에듀윌은 ‘2017 주택관리사 합격 전략 설명회’를 대방, 노원, 부평, 서면 직영학원에서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일제히 개최한다. 

주택관리사 자격증 분야에서 다년간 많은 합격자들을 배출한 에듀윌만의 합격 전략을 들을 수 있다. 설명회 신청 및 주택관리사 및 학원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에듀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