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게시된 유성구청장 송년인사 영상물 인기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만화 속 주인공이 됐다. 허 청장이 2016년 한해를 보내며 주민들에게 보내는 송년 동영상에서다.

SNS에 올려 진 동영상에서 허 청장은 친근한 캐리커처로 변신해 한해를 마무리 하는 감사인사를 전하고 구정 성과, 새해계획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꾸며 소개한다.

2분여의 이 영상은 지난 26일 오후 SNS에 게시된 이후 재생횟수가 2300건을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영상을 본 구민들은 SNS 답글을 통해 “멋진 작품보다 청장님과 직원들의 진심이 느껴지네요”, “역시 젊은 청장님”, “보는데 얼굴이 커져서 깜짝 놀랐어요” 등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허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마음의 벽을 허물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길 원했다”며, “다소 과장된 표현과 몸짓을 담은 동영상이 주민들에게 송년인사와 함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 구청장은 지난 6월에도 구민들이 궁금해 하는 구청장 집무실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SNS에 올려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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