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6급이하 직원 중 376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존경하는 간부공무원과 도의원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는 김창선 국장(해양수산국), 김일순 과장(총무과), 이우철 과장(감귤진흥과)이 선정됐고, 존경받는 도의원으로는 강경식 의원(행정자치위), 김경학 의원(환경도시위), 박원철 의원(행정자치위)이 선정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간부공무원은 △리더십 △의사결정 △포용력 등 조직운영사항을 선정기준으로 꼽았고, 도의원은 △정책질의 △입법발의 △직원예우 등 의정활동사항을 선정기준으로 꼽았다.

이번 조합원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는 지난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6급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선정대상은 도산하 국과장 및 기관장급 4급이상 간부공무원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 했으며, 선정인원은 각각 3명씩 6명으로 했다.

간부공무원 등에 관한 인식을 객관식 5문항으로 질문했고, 존경하고 같이 근무하고 싶은 간부공무원 등에 관한 인식을 주관식 5문항으로 질문했다.

이번 설문에는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6급이하 직원 중 376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기획, 주최한 고재완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장을 신명나고 즐거운 일터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이번 이벤트가 보다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노사정이 함께 활기찬 행정문화,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30일 선정된 간부공무원과 도의원에 대한 선정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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