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ㆍ2016년도 참여 작가의 기증 작품으로 전시구성

소꿉놀이<권혜경作/2016. 1~2월작가>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문화예술회관(관장 김광래)은 예술창작지원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들을 재구성해 오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갤러리 쉼’에서 예술창작지원 ‘올해의 작가 기증작품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쉼’은 회관 내 부족한 전시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옥내 주차장에서 당직실로 이어지는 복도를 열린 전시공간으로 조성한 곳으로, 2013년부터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연중 개최되고 있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울산 전시예술의 미래를 열어갈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전시행사로, 그동안 공개 모집을 통해 2015년, 2016년 선정된 참여 작가 총 14명의 개성 넘치고 특색 있는 릴레이 개인전을 통해 많은 시민과 지역작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재구성하여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2015년 참여작가 한경선, 박주석, 이수정, 권유경, 연예리, 이상아, 박하늬, 안은경 등 8명과 2016년 참여작가 권혜경, 황한선, 배자명, 이미영, 서유리, 장수은 등 6명에게 기증받은 작품 총 14점으로 마련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도 전시가 진행돼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회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광래 문화예술회관장은 “지역작가들의 젊고 패기 있는 창작품을 통해 문화도시 울산을 염원하는 많은 시민과 작가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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