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2일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최양식 시장, 기관단체장, 간부공무원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9시 알천홀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충혼탑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다시 되새겨 희망찬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 했다.

이어 시청 알천홀에서는 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사다난 했던 병신년 한해를 뒤돌아보며 희망찬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2017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해 역대급 지진과 태풍, 이어진 AI의 전국적 확산으로 지역경기 회복세가 비록 더디지만 시민과 공직자의 의연한 대처로 슬기롭게 극복해 가고 있다”며, “올해는 민선6기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이루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도시를 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일 시무식을 갖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아울러 “청렴한 시정을 바탕으로 시민을 받들어 1,500여 전 공직자들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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