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2017년 시무식에서 밝혀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7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아직 열어보지 않은 선물”이라며 “44만 의정부시민 여러분과 1200여 공직자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2017년은 의정부시를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킬 매우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고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져 잘사는 도시, 경제로 대한민국에 기여할 수 있는 의정부시, 대한민국 번영의 중심, 세계 행정의 정부, 문화의 정부, 예술의 정부 희망도시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Ⅱ 사업, 교통시설 인프라 확충,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위해 적극 지원,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한미우호증진 활성화, 문화예술 활성화, 공부하고 연구하는 품격이 다른 행정서비스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시장은 “2017년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는 해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비상시국이므로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의정부시 직원 모두가 정신 바짝 차려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과 고미숙의 『삶과 문명의 눈부신 비전 열하일기』를 올해의 책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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