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부채 없는 경제올림픽이 될수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계올림픽 관련 사업 총투자비는 1조313억 원으로 이중 국도비는 9207억 원, 시비는 1106억 원으로, 올림픽경기장에 4464억 원, 올림픽지원도로 4개소 773억 원, 철도지하화 4600억 원, 그리고 올림픽아트센터 건립에 476억 원을 투자한다.

강릉시는 1106억 원의 시비 마련에 있어 500억 원은 지방채를 발행하고, 606억 원은 시비재원으로 부담하고 있으며, 부채 제로화 재원으로는 2017년도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 추가분 400억 원과 2018년도 시비재원 100억 원으로 동계올림픽 관련 부채를 상환할 예정이다.

시에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편성하고, 또한 업무추진비 절감, 행사축제성경비 절감, 보조금 절감, 지방청사관리운영 및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제고 등 자체노력을 통하여 교부세를 추가 확보하게 된 것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부채 없이 동계올림픽을 치른다면 올림픽사상 유례없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성공올림픽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