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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민의당 차기 당대표 출마를 놓고 고민하던 정동영 의원이 2일 경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정 의원은 최근까지 출마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후보등록일인 2일 불출마하기로 했다.

당초 1월15일로 예정된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선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정 의원이 맞대결을 벌일 경우 혼전양상이 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정 의원 불출마로 박 전 원내대표 당선이 한층 유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에는 박지원, 김영환, 문병호, 황주홍 의원 등 5명이 출마할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오는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전당원 '1인 2표제'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4인을 통합선거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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