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58억 원에 이어 하반기 77억 원, 총 135억 원 지원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에서는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대책의 일환인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을 상반기에 86농가·58억 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 87농가·77억 원(융자 100%)을 추가로 지원키로 해 대상자를 확정 하여 총 13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대상은 지난 상반기에 자금을 신청한 농가 중 미선정농가 및 신청액 대비 소액선정 농가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금액 및 융자실행 안내문을 해당농가에 발송 하고 있다.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은 신규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용이며,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기타가축(사슴, 말, 산양,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농가 및 법인이고, 지원조건은 연리 1.8%, 2년 일시상환이며 대출 취급기관은 지역 농·축협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농가직거래 활성화 자금에 대한 대출마감일 연장(2월 28일 기준) 조치를 하고 조기에 대출을 실행토록 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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